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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디사이플
예배와 행사가 연례적으로 잘 진행되지만, 뭔가 생명력이 빠져 보인다. 오래된 신앙인의 삶도 율법의 잣대로는 흠잡을 데 없지만, 예수의 제자로 몸부림치는 치열함이 없다. 이는 전통적인 기성 교회에 나타나는 공통된 문제점이다. 그러나 기성 교회에 제자훈련을 접목해 본 목회자와 평신도들은 이구동성으로 제자훈련이 그들에게 역동적인 삶의 변화를 가져왔다고 입을 모은다. 여기 기성 교회에서 제자훈련으로 변화의 새 장을 연 목회자와 평신도 4명을 만나, 그들이 느끼는 기성 교회 제자훈련의 열매들은 어떤 것인지 들어보았다. <편집자 주>
기성 교회 목회자·평신도 인터뷰
대구성서교회 이양수 목사
“당회와 목회자의 신뢰 있는 관계가 관건이다”
46년의 전통을 가진 대구성서교회. 이 교회에 부임한 이양수 목사는 제자훈련을 통해 기성 교회가 활력 있게 변화할 수 있다고 확신했고, 처음부터 단호하게 제자훈련이라는 목회 방향성을 알렸다. 그가 성서교회의 제자훈련 접목 과정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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