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2008년 01월

기획 ② | 사역을 위임하는 지도력을 펼쳐라

기획 박진석 목사 _ 기쁨의교회

목회자의 제자훈련 교재 준비도 철저하고, 귀납적 인도도 탁월하다. 훈련생들의 훈련 태도도 좋고, 변화의 열매도 크다. 겉으로 보기에 모든 것이 완벽하게 이뤄진 제자훈련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그런데 이렇게 제자훈련을 잘한 교회가 실패의 위기에 빠졌다. 이유는 제자훈련한 평신도 지도자들에게 사역을 위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제자훈련에 실패하지 않기 위해서는 훈련 후, 어떻게 사역을 위임해야 하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편집자 주>

 

 

 

1. 제자는 사명을 감당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다
“제자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훈련으로 만들어진다.”
훈련 사역을 감당하는 목회자들이라면 늘 염두에 두고 있는 지침일 것이다. 신앙생활에 훈련은 무슨 훈련인가 그냥 믿으면 되는 것 아닌가 하고 의문을 제기하는 분들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성경을 잘 읽어 보면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사람들을 세우실 때, 반드시 훈련의 과정을 통과하게 하시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요셉, 모세, 다윗, 바울이 다 하나님의 훈련 과정을 통과한 사람들이다. 훈련은 하나님께서 성도를 다루시는 하나의 자연스러운 과정(Natural Process)으로 이해해야 한다. 복음의 핵심과 말씀 사역자로서의 기본 소양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된 소그룹 제자훈련의 과정 또한 하나님의 훈련 과정의 연장선상에서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예수님의 제자훈련 방식은 훈련을 담당하고...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08년 01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