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2008년 01월

기획 ⑤ | 리더의 용기, 실패를 넘어 전진하게 하다

기획 양승언 목사 _ 국제제자훈련원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고, 실패를 맛볼 수 있다. CAL세미나 때 옥한흠 목사 역시 자신도 실패한 제자반이 있다고 종종 이야기하곤 한다. 중요한 것은 실패를 했느냐 아니냐가 아니라, 실패를 통해 무엇을 배웠으며, 어떻게 실패를 극복했는가이다. 그렇다면 실패를 딛고 전진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다른 여러 요소들이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지도자의 용기일 것이다.


 


실패를 극복하기 위해 리더가 가져야 할 용기를 다섯 가지 면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1.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용기
제자훈련이 실패하는 원인은 여러 가지다. 하지만 지도자로서 우리는 먼저 자신에게서부터 원인을 찾는 용기가 필요하다. 1)제자훈련에 대한 목회철학은 분명했는지 2)제자훈련에 온전히 집중하고 투자했는지 3)먼저 제자 됨을 모범으로 보이면서 훈련을 인도했는지 4)인도 시 부족하거나 잘못된 점은 없었는지 등 자신의 모습에 대해 정직히 돌아보아야만 한다.
대전 새중앙교회 이기혁 목사는 CAL세미나에서 돌아오자마자 4개 반을 모집하여 훈련을 시작했다. 하지만 결과는 실패였고, 제자훈련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만 커졌다. 가장 가까이서 이 목사를 지켜보던 사모마저 제자훈련에 대해 반대하고 나섰다. 물론 이 목사는 실패의 원인을 훈련생이나 환경의 탓으로 돌릴 수 있었다. 실제로 신대원 재학 중 개척을 하여, 6년 만에 280...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08년 01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