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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디사이플
제자훈련은 한 영혼의 변화를 가져온다. 이는 그 한 영혼이 영적 변화를 일으켜 작게는 가정에서부터 교회와 직장, 그리고 크게는 나라와 민족, 세계를 변화시키는 작은 기폭제가 될 수 있다는 말이다. 훈련을 통해 가정의 소중함을 깨달은 세 명의 평신도들이 변화된 이야기를 통해 제자훈련의 영향력을 다시 한 번 느껴보도록 하자. <편집자 주>
“보이지 않는 주님을 믿고 순종하듯 남편과 자식에게 순종합니다” | 다대중앙교회 김유분 집사
올해 59세인 부산 다대중앙교회 김유분 집사. 스스로 시골사람이며 배운 것이 없다고 겸손해 하는 그녀에게서 진정한 제자훈련의 진면목을 목격하게 된다. 어둡고, 희망이 없었던 가정에 제자훈련을 통해 내적 기쁨을 발견한 김유분 집사.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1. 어떤 계기로 제자훈련을 받게 되었나?
주변의 권유로 2005년도에 11기로 제자훈련을 받았다. 사실 그때 나의 상황은 제자훈련을 받을 만한 여건이 안 되었다. 나는 시골사람이고, 나이도 많았다. 올해가 부산에 온 지 12년이 되는데, 배운 것도 없고 남편과 자식으로 인해 어려움이 많아서 영적으로도 많이 피폐한 상태였다. 그러나 남은 생애 동안 주의 복음을 증거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 제자훈련에 지원했다. 그리고 그 선택은 너무 훌륭했다. 하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