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2009년 02월

기획① | 비전 공유, 교회 여러 채널을 통해 전달하라 - 장충교회 남창우 목사 인터뷰

기획 안소영 기자

많은 목회자들이 제자훈련으로 건강하게 교회가 세워질 것을 꿈꾼다. 그런데 문제는 이러한 꿈을 제대로 공유하는 시간을 생략하고, 자신의 열정으로만 현장에 뛰어든다는 것이다. 비전을 공유하는 과정은 큰 그림을 바라보며 인내를 가져야 할 제자훈련의 첫 단계다. 장충교회 남창우 목사가 말한 제자훈련 전 구체적인 비전 공유에 대한 이야기를 귀담아 들어보자. 다음은 그의 인터뷰를 풀어낸 글이다.


왜 비전을 공유해야 하는가?
교회가 무엇인가? 왜 존재해야 하는가? 우리는 왜 예수를 믿는가? 예수는 어떻게 사셨는가? 얼마 전 교역자 수련회 때도 한 이 질문들은 내가 수시로 즐겨하는 질문이다. 질문은 언제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이 질문은 내게 하나님 앞에서 흔들리지 않게 하며, 정체성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중요한 표지가 되곤 했다. 
이러한 질문은 예수님처럼 이 세상을 살고, 하나님 나라를 성취하는 것, 그것이 진짜 인생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한다. 이러한 진짜 인생을 만들어내는 것이 제자훈련이다. 그런 예수 닮은 사람을 세우는 것이 바로 제자훈련이다. 세상의 모든 것을 다 이겨내는 사람,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사람, 생각만 해도 가슴이 두근거리지 않는가.
이건 너무나 분명히 가치 있고 신나는 일이다! 내 모든 것을 주님께 맡겨 예수의 종으로, 그리고 그분을 위해 사람의 종으로 산다는 것. 이 세상을 사는 모든 사람이 이러한 삶의 목적과 이유를 알면 얼마나 좋...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09년 02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