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2009년 04월

기획3 | 부부간의 관계 회복, 행복한 가정의 기초를 세운다

기획 오주환 목사 _ 익산 예안교회

요즘 가족의 붕괴현상이 심각하다. 특히 지방은 이런 현상의 최대 피해지인 것 같다. 왜냐하면 대도시에 살면서 가족 간의 위기를 맞고 붕괴되면, 그 자녀들은 지방에 사는 할아버지나 할머니들에게 던져지고 버려진다. 그래서 지방의 어느 초등학교는 반 아이의 절반 이상이 부모가 별거상태로 조부, 조모슬하에서 양육된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기도 했다.

 

 

일보다는 관계가 중요하다
사실 교회에서 아무리 믿음이 좋아보여도 가정이 깨어지면 성도들이 교회를 떠나게 되어 있다. 가정이 깨어지면 다른 사람들 앞에서 창피해서 같은 교회를 못 다니겠다는 것이다. 그래서 너도 가고, 나도 가면서 뿔뿔이 흩어지게 된다. 그렇기에 가족관계에 대해서 바르게 가르치고 설교하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
나는 가족관계를 소중히 여기기 때문에 제자훈련을 통해서 이것을 아주 비중 있게 다루면서 지도한다. 특히 남자 제자훈련을 인도하면서 남성들이 어떻게 하면 아내와의 관계를 아름답게 유지하고, 발전하고, 행복하게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많이 강조를 한다. 그 방법 몇 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첫째, 아내를 누구보다 소중한 존재로 알아야 한다.
사실 남자들은 바깥에 나가면 사적, 공적인 일로 많은 여성들을 만난다. 그러나 아무리 바깥에서 만나는 여성들이 매력적이고 눈에 끌린다고 할지라도 마음을 주어서는 안되며 친밀한 교제를 나눠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아내는 ...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09년 04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