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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디사이플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누구일까? 돈이 많은 사람이나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일까? 아마도 가정이 회목한 사람이 가장 행복하지 않을까? 그가 신앙인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아무리 교회 봉사를 많이 하고, 새벽기도를 열심히 나와도 가정에 문제가 있으면 얼굴에 그늘이 떠나지 않기 마련이다. 이에 제자훈련이 자신의 가정의 위기를 구하고, 화목한 가정으로 만들었다고 고백하는 세 가정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편집자 주>
INTERVIEW 1
“남편을 가정의 우선순위로 삼고, 권위를 세워주라”
신일교회 성미정 집사 가족
부부 갈등의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는 말로 상처를 준다는 것이다. 의사소통 불일치. 서로가 서로에게 어떻게 말해야 할지를 모른다. 머리로는 존중해야 한다는 것을 알지만 때로는 감정이 앞서 상처 주는 말이 먼저 입 밖으로 튀어나오는 것을 제어할 수 없을 때가 많다. 또 서로가 하는 말을 이해하지 못해 서로를 오해하고, 불신의 벽을 높이 쌓으며 뒤돌아서서 이혼을 생각한다.
이런 생각은 신일교회(담임: 이권희 목사) 성미정 집사에게도 마찬가지였다. 그런 그녀가 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