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2009년 09월

기획 2 | 말씀을 통해 세워진 한 사람, 그가 목회자를 치유한다

기획 홍도표 목사 _ 장계교회

목회 사역, 특히 담임목회 사역에는 무엇인가 말로 설명할 수 없지만 끊임없이 눌리는 것이 있다. 아마도 목회자는 목회사역을 내려놓는 그 순간까지 이 긴장감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할 것이다.
목회는 사적 영역과 공적 영역을 구분하기 어려운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목회자에게 있어서 모든 생활은 공적인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목회자는 공적인 사역을 할 때만이 아니라 나머지 생활에서도 늘 긴장 속에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목회 사역에는 목회가 가지는 본질적인 특성으로 인한 외로움이 있다. 성경에 나오는 하나님의 사람들에게는 모두 다 이 외로움이 있었다는 것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우리 예수님도 이 땅에 계실 때 그 외로움에서 자유롭지 못하셨다. 목회는 근본적으로 외로운 길을 가는 사역이다. 목회자는 일반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외로움이 있다. 목회 사역이란 이 외로움과 싸우는 과정이라고도 할 수 있다.

 

 

목회자도 영적 위험에서 예외가 될 수 없다
어떤 사람은 ‘목회자는 진리와 복음에 대하여 탁월한 이해를 가진 사람이 아닌가? 그래서 목회자는 어려움이 아주 없지는 않겠지만 그러나 다른 사람보다 어려움을 잘 이겨낼 수 있는 사람이 아닌가?’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그러나 목회자가 다른 평신도들에 비해 영적인 일에 있어서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해서 그것이 자동적으로 영적인 안전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의사는 질병에 대한 지식에 있어서 일반인들보다...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09년 09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