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2010년 02월

기획4ㅣ목회자가 준비된 만큼 보람과 기쁨을 맛본다

기획 남무섭 목사 _ 늘샘교회

연초가 되면 올해 제자훈련 할 훈련생을 모집하고, 제자훈련을 위한 여러 가지 준비로 분주하고 바쁘다. 제자훈련 목회를 하는 교회나 담임목사에게 있어 연말과 연초에 가장 많은 신경과 준비를 하는 사역은 무엇보다도 제자훈련 마무리와 새로운 제자훈련생 모집, 그리고 제자훈련 시작일 것이다.
늘샘교회를 예로 들면 일 년 사역의 마무리는 제자훈련과 사역훈련 졸업식이고, 그리고 일 년 사역의 시작은 제자훈련 입학 예배이다. 그 중에서 한 해의 첫 출발을 하는 제자훈련의 준비가 인도자에게 얼마만큼 갖추어져 있는가는 1년 농사의 성패를 가늠한다.
나는 그동안 늘샘교회에서 15년 제자훈련을 한 경험에 비추어 제자훈련의 성공은 제자훈련 접목 전 ‘목회자의 준비’에 달렸다고 감히 확신한다. 목회자가 준비한 만큼 열매를 맺고, 보람과 희열을 맛보게 된다. 이것은 목회자의 몫이다. 목회자의 책임이다. 모든 것은 목회자의 준비에 달렸다. 그래서 제자훈련 접목 시 목회자가 준비 해야 할 사항을 크게 두 가지로 나눠 살펴보았다.

 

목회자의 철학과 자세와 인격의 준비
제자훈련에서 만나는 여러 가지 문제들은 대부분 지도자 자신에게 있는 문제이다. 문제를 자신에게서 찾아야 한다. 물론 열악한 교회 환경과 낙심하게 하는 훈련생들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이것 역시 지도자의 몫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이것 역시 지도자가 받아들이고 지고 가야 할 십자가임을 인정한다면 어떤 문제든 능히 극복하고 이겨낼 수 있다. 제자훈련을 지속적으로...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0년 02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