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2010년 03월

기획1ㅣ제자훈련 초기, 정비와 점검을 꼼꼼히 하라

기획 조정희 목사 _ 신부산교회

제자훈련은 1년 동안 매주 훈련할 내용들을 준비하고, 과제물을 점검하고, 훈련생들을 위하여 기도하며, 그들과 삶을 나누는 긴 여정이다. 그러므로 잠깐 열정을 쏟는 것으로는 훈련의 열매를 거둘 수 없다. 훈련 기간 내내 잠시라도 긴장을 늦출 수 없다.
제자훈련의 긴 여정을 시작할 때 반드시 준비하고 점검해야 할 것들이 있다. 훈련 초기에 잘 준비하지 않으면 훈련 내내 힘겨운 수고를 하게 된다. 그래서 이 때 반드시 기억하고 준비해야 할 것들을 짚어보려고 한다.

 

첫째, 모집과 선발, 훈련의 승패를 좌우한다
훈련생 모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성도들에게 제자훈련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다. 아무리 제자훈련이 교회의 문화가 되어 특별히 동기부여를 하지 않아도 훈련생들이 모집된다 할지라도, 훈련의 중요성과 그 열매에 대한 나눔은 공예배와 성도들의 교제 속에서 계속되어야 한다.
가장 좋은 동기부여는 설교나 광고시간에 제자훈련의 중요성을 설명하는 것보다 훈련받은 성도들의 변화된 삶을 보여주고, 변화된 성도들이 훈련의 필요성을 직접 말해주는 것이다. 우리 교회는 보통 졸업 및 개강예배 때 훈련 간증을 해왔는데, 작년부터는 더 많은 훈련생의 간증을 듣게 하고 있다. 그래서 6주 전에 훈련생 모집 공고를 하고, 3~4주에 걸쳐 오후예배시간에 2~3명의 제자 양육생, 제자훈련생, 사역훈련생들의 졸업 간증을 듣는다.
이를 통해 성도들이 더 많은 간증의 은혜를 나누게 되었고, 훈련에 대한 사모함도 더 생기게 되었다. ...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0년 03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