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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박정식 목사 _ 인천 은혜의교회
21세기형 리더는 구성원들을 위해 물고기를 잡아주는 리더가 아니다. 또한 그들에게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치는 것만으로도 부족하다. 리더는 구성원들이 물고기를 잡고 싶도록 그들의 마음을 자극하고 도전해야 한다. 이것은 리더의 역할에 있어 동기부여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의미한다.
얼마 전 밴쿠버 동계올림픽이 있었다. 대한민국의 젊은 선수들은 올림픽 챔피언으로 우뚝 서서, 당당함과 자신감으로 높기만 했던 세계의 벽을 넘어섰다. 두려움을 자신감으로 바꾸고 도전하는 그들의 모습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희망이라는 활력을 불어넣어주었고,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자긍심을 드높이게 했다.
그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선수는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이다. 왜 사람들은 그녀에게 그렇게 열광할까? 그녀가 세계 최고가 된 것은 타고난 재능때문이기도 했지만, 나이도 어린 선수가 인고의 세월을 견뎌내며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국민들은 그러한 그녀의 땀방울에 대해 박수를 보내는 것이다.
또한 세계 언론이 극찬하듯이 이전에도 이후에도 그런 완벽한 연기를 한 사람이 없었고, 앞으로도 그 신기록을 깨기는 어려울 것이라 할 만큼의 완벽에 가까운 경이로움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온갖 세상의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연아 신드롬’으로 인해 피겨 퀸을 꿈꾸며 도전하는 꿈나무들이 줄을 잇고 있다고 연일 보도된다. 피겨 퀸의 등극으로 대한민국에 피겨 스케이팅을 배우고자 하는 동기부여가 확실히 된 셈이다.
교회의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