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2010년 06월

기획3ㅣ팀 사역의 누수를 막아라

기획 권성수 목사 _ 대구 동신교회

나는 ‘사람을 살리고 키우고 고친다’라는 사명에 따라 목회를 하고 있다. 예수님께서 도시와 촌에 두루 다니시면서 회당에서 가르치시고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고 병든 사람들과 약한 사람들을 고치신 것(마 9:35)이 내 목회의 모델이다.
나는 예수님이 하신 생명사역을 우리말로 쉽게 ‘사람을 살리고 키우고 고친다’로 요약했다. 예수님의 생명사역을 나의 목회 사역으로 삼아 교인들이 쉽게 기억하여 기도하고 실천하도록 표어로 만든 것이다.
그래서 선교/전도, 예배, 교제, 교육/훈련, 봉사/사역 등 5대 분야에서 생명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5대 분야 중에 어느 분야도 무시되거나 약화되면 안 된다. 천안함 함수와 함미를 끌어올린 쇠고랑은 고리 하나가 사람 몸보다 더 커 보였다. 옆에 서기 무서울 정도로 그렇게 큰 쇠고랑도 고리 하나가 끊어지면 전체가 끊어진다. 생명사역의 5대 분야도 그와 같다. 어느 한 분야만 약화되어도 생명사역 전체가 그만큼 약화된다. 이런 이유 때문에 나는 생명사역의 5대 분야를 균형 있게 발전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
생명사역을 5대 분야에서 전개할 때 공동체와 소그룹, 이 두 기둥이 성전의 두 기둥 보아스와 야긴처럼 되어야 한다. 공동체 속에서도 생명과 사랑의 ‘가정’을 체험하게 하고, 사람을 살리고 키우고 고치는 ‘사명’을 감당하도록 무장한다. 소그룹에서도 생명과 사랑의 ‘가정’을 체험하게 하고, 사람을 살리고 키우고 고치는 ‘사명’을 감당하게 한다. 나는 ‘공동체’와 ‘소그룹’의 첫 글자 ‘공’과 ‘소’에다 ‘가정’과 ‘사명’의 첫 글자 ‘가’와 ‘사’를 합쳐서 ‘...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0년 06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