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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편집부
사람의 인생에서 참 기쁨을 맛보는 순간이 몇 번 있다. 사랑하고 결혼할 때나 아이를 낳았을 때 등 잊지 못할 삶의 정점을 찍는 순간들이다. 그 중에서도 사람이 영적으로 변화되는 순간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쁨을 느끼게 되는 순간이다. 세상이 알지 못하는 기쁨과 행복감에 둘러싸인다. 자신이 누구인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알게 된다. 힘들지만 기쁨에 넘쳐 씩씩하게 예수의 제자로 순종하고, 헌신해야 함을 인식한다. 이처럼 제자훈련을 통해 행복한 사역을 하게 되는 것은 이민 교회 목회자도 마찬가지다. 또 소명을 깨달은 후 선교 사역에 자신의 달란트를 올인하는 선교사의 삶에도 세상이 알지 못하는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다. 그 행복을 지금부터 엿보도록 하자.
제자훈련이 나를 행복한 이민 교회 목회자로 만들었다
윤상철 목사 _ 필라델피아 양의문교회
이민 교회 제자훈련은 어려운 사역의 대명사 같다. 매일같이 치열하게 사는 어려움과 각박함을 몸으로 부딪히며 사는 이들을 대상으로 목회한다는 것은 부담스러운 일이다. 그런 그들을 붙잡고 장시간 뼛속의 진액까지 다 쏟으며 제자훈련 시켜야 하는 미국 필라델피아 양의문교회 윤상철 목사는 이러다간 빨리 죽을 것 같다는 생각도 여러 번 했다. 그러나 그는 동시에 이 제자훈련이 자신을 정말 행복한 이민 교회 목회자로 만들었다고 고백한다.
이민 교회에서 제자훈련을 시작하게 된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