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2010년 10월

<연합운동1> 한국 교회 연합운동의 뒤에는 조용한 에큐메니스트가 있었다

기획 손인웅 목사(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대표회장)

“하나 되어 거룩하여 사랑하게 하소서”.
이 제목은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이하 한목협)의 10년 역사를 정리하면서 한목협이 창립 때부터 추구해 온 핵심 가치인 일치(unity)와 갱신(renewal)과 섬김(diakonia)을 표현한 것이다. 
옥한흠 목사를 한국 교회 연합일치와 갱신과 섬김의 사역으로 몰입하게 이끌어내신 분은 하나님이시다. 하나님께서는 옥 목사를 사랑의교회를 치열하게 섬기는 목회자의 자리에서 한국 교회의 목자로, 세계 선교와 세계 교회의 지도자로 불러내셨다. 그리고 이 일을 옥 목사 주변의 몇몇 동지들을 통해서 역사하셨다.

 

장로교 4개 교단 연합체인 ‘장목협’ 출범
1997년 장로교의 대표적인 교단인 통합, 합동, 고신, 기장 등 4개 교단 교회갱신그룹의 목회자들이 모였다. 1991년에 창립된 통합 측의 <예장 바른목회실천협의회>의 대표 손인웅 목사, 1996년에 창립된 기장의 <21세기 목회자협의회>의 대표 전병금 목사, 예장 고신의 <고신정신잇기 목회자협의회>의 대표 윤희구 목사, 예장 합동의 <교회갱신협의회>의 대표인 옥한흠 목사와 각 목협의 총무인 김경원, 조성기, 김원배, 이성구 목사가 함께 모여서 연대하여 각 교단의 주요 갱신 이슈들을 다루었다.
그리고 한국 교회의 공동 문제를 나누기 위해서 힘을 합하여 대처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그리하여 1997년 10월 23일에 준비 모임을 갖고, 장로교목회자협의회(이하 장목협...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0년 10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