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2010년 12월

기획3ㅣ전도훈련하지 않는 제자훈련, 본질을 잃게 된다

기획 장관익 목사 _ 전주사랑의교회

일반적으로 제자훈련에 집중하다 보면 복음을 전하는 증인에 삶에 대하여 소홀해지는 경향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도 그럴 것이 제자훈련을 통해 말씀과 기도와 훈련생들끼리의 교제의 맛을 체험하면 베드로와 같은 고백을 하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베드로가 예수께 여쭈어 이르되 주여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 만일 주께서 원하시면 내가 여기서 초막 셋을 짓되 하나는 주님을 위하여, 하나는 모세를 위하여, 하나는 엘리야를 위하여 하리이다”(마 17:4).
따라서 우리는 다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교회에서 우리가 평신도를 예수님의 제자로 훈련한다는 것은 그가 예수님을 자신의 전 생활 영역에서 고백하고 증거하는 증인이 되게 하는 것을 의미한다. 제자훈련이 건강하냐 그렇지 못하냐를 진단하는 방법 가운데 하나는 훈련을 받은 자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고 싶어 얼마만큼 안달하는가를 살펴보는 것이다. 건강한 제자훈련은 성령이 주시는 내적 충동을 억제하기 어려운 증인들을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제자훈련은 평신도의 마음속에 살아 계신 예수 그리스도가 충만하도록 도와주는 일을 한다. 그래서 그들이 예수님을 기쁘게 자랑하고 고백하도록 할 뿐 아니라 자기 자신들의 인격과 삶속에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가득히 묻어나도록 해야 한다. 오늘날 우리의 문제는 입을 봉하고 있기 때문에 그들의 행위까지 악취가 나는 평신도를 너무 많이 거느리고 있다는 데 있다. 예수를 입으로 증거하는 사람치고 그 행위를 예수와 같이 선하게 가지려고 노력하지 않는 예를 본 일이 있는가?” _ 『평신도를 깨운다』(p. 160~16...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0년 12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