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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유민주 기자
이 땅에서 미리 맛보는 작은 천국, ‘TEAM POWER’
정명철 목사 _ 대구 대흥교회
“아름다운 밤의 경치와 세련되게 세팅된 식탁, 늦은 밤 시간도 마다치 않고 와 주신 하나님의 아들딸들, 그 속에서 이루어진 사랑의 교제는 이 땅에서 미리 맛보는 작은 천국이었습니다.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과 교통함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를 알게 되었지요.”
대구 대흥교회 이미옥 집사가 1박2일 간의 ‘TEAM POWER’에 다녀온 소감이다. 과연 ‘TEAM POWER’가 무엇이기에 이 짧은 시간 동안 그녀가 천국을 맛볼 수 있었을까.
자칫 잘못하면 긴장의 끈을 놓치고, 영적 침체를 경험하게 될 수도 있는 제자훈련 여름방학. 대흥교회는 지난 5년 동안 이 시간을 ‘TEAM POWER’를 통해 특별하게 보내왔다. 정명철 목사(대구 대흥교회 담임)는 “그저 훈련만 하다 보니까 건조하더군요. 그래서 반드시 이 훈련생들을 하나로 묶어서 공동체의 사랑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들이 자기 혼자만의 훈련이 아니라는 것을 알기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이름도 ‘TEAM POWER’이지요”라고 고백하며, 대흥교회만의 ‘영적 침체 없는 여름방학 비결’을 공개했다.
새로운 나로 나아가는 치유와 배움의 시간
여름이면 대흥교회의 모든 제자·사역훈련생들은 ‘TEAM POWER’라는 수련회에 다녀와야 한다. 이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