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CK
기획 신재원 목사_ 새춘천교회
1. 소그룹 사역의 전제조건
첫째, 성령의 생명사역이어야 한다. 교회는 예수님을 통해 시작되었다. 예수님의 생명을 이어받은 제자들은 척박한 환경과 핍박 가운데서도 교회를 세워나갔다. 그것은 예수님의 부활의 생명이 성령의 역사로 나타났기 때문에 가능했다. 사실 성경에는 소그룹이란 단어가 없다. 소그룹을 만든다고 교회가 세워지지 않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성령의 임재로 거듭난 사람들에 의해 교회는 세워졌다는 것이다. 따라서 교회가 교회되는 것은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통해 부어주신 성령의 사역을 통해서다.
둘째, 하나되는 공동체이어야 한다. 우리 몸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흡사하다. 하나의 세포가 둘이 되고 넷이 되고 여덟이 되면서 각각 그 목적에 따라 형태와 기능이 부여된다. 그러나 아무리 다양한 지체가 생겨도 몸은 하나다.
서로 용납하므로 하나되는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 성경의 모든 덕목은 하나 됨을 이루고 있는가 아닌가로 평가된다. 하나 됨을 위한 겸손이 참 겸손이다. 하나 됨을 위한 온유가 참 온유다. 하나 됨을 위한 인내가 참된 인내다. 주께서 이 일을 위해 성령을 보내셨다.
셋째, 교회의 목표와 연결된 소그룹이어야 한다. 교회란 무엇인가? 그리스도의 몸, 하나님의 백성, 성령의 전이다. 그리스도의 몸은 머리 되신 예수님의 뜻을 따라 살므로 예수님 닮아가는 곳이 교회라는 것이다. 교회의 모든 소그룹은 교회의 목표와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 교회의 사역은 전도, 친교, 예배, 양육, 봉사다. 전도는 비신자를 위한 소그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