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2011년 10월

기획4 * 친밀함과 사랑이 풍성한 소그룹 만들기

기획 이상화 목사_서울 드림의교회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 하루에 42.2명 자살!
딴 나라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우리가 복음화하기를 원하고, 새롭게 되기를 소원하며 항상 기도하는 우리나라의 현주소다. 9월 10일 ‘자살예방의 날’을 앞두고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자료들을 종합해 보면 자살률은 전년보다 약 20%나 늘었고, 20년 전과 비교하면 무려 5배 이상 늘어났다고 한다. 게다가 10대부터 30대까지의 사망원인 1위가 바로 자살이다.
사회학자들은 자신의 가슴을 열어 놓고 대화할 수 있는 ‘친밀한 사람 6명’이 있는 사람은 그런 사람들과 함께하는 공동체를 절대로 떠나지 않고, 그 안에서 안정감을 누린다고 말한다. 이런 관점에서 자살은 어찌 보면 친밀감을 전달하지 못하는 냉혹한 현대사회 구조가 주는 사회적 타살일 수도 있다.
태초부터 관계 지향적으로 피조된 인간에게 따스한 온기가 전달될 수 있는 친밀감이 있는 공동체가 있다면 사회병리현상으로 나타난 자살까지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을 사회학자들은 전언한다. 그렇다면 모든 사람이 쉽게 마음의 방호벽을 허물고, 상호 친밀감을 누릴 수 있는 가장 적절한 구조가 있기는 한 것일까?

대안공동체로서의 소그룹
종교사회학자인 정재영 교수는 “소그룹의 구성원이 된다는 것은 돈에 대한 태도, 재산 소유에 대한 가치관, 노동의 의미를 포함하여 여러 가지 삶의 태도와 가치관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라고 전제하고, “소그룹에 적극 참여한 사람들은 그들이 일하는 중에 경험하는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데 필요...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1년 10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