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2011년 10월

기획5(2) * “부부가 함께하는 신앙 공동체, 우리는 진짜 가족이에요”(화은교회)

기획 유민주 기자

화은교회 가정교회 소그룹 김원영·박연식 집사 부부 인터뷰


“부부가 가정교회에 함께 참석한다는 것은 곧 매주 서로의 신앙생활을 나누고 점검할 수 있다는 거잖아요. 사실 평소 같으면 하기 어려운 일일 수 있거든요.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는 것 자체만으로도 반성과 교훈을 느낄 수 있어요.”
부부가 함께하는 18개의 가정교회와 솔로들을 위한 12개의 셀 모임으로 소그룹이 운영되고 있는 화은교회(담임목사: 정희진).
이곳에서 올해로 7년째 라파가정교회를 이끌고 있는 가장 김원영 안수집사와 총무 박연식 집사는
가정교회라는 소그룹 모임이 각 가정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밖에 없다고 입을 모아 말한다.
우선 자신들부터 가정교회 덕분에 부부싸움을 못하게 되었다고 고백하는 이 집사 부부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부족함 많은 리더 부부, “받은 게 더 많아요”
1996년 화은교회에 등록해서 3기 제자훈련을 수료하는 등 신앙생활에 열심이었던 아내 박연식 집사와 달리, 남편 김원영 집사는 말 그대로 무늬만 크리스천이었다. 하지만 그러던 그가 2000년 제자훈련을 통해 180도로 바뀌었다.
“특히 성경암송과 독서과제를 하면서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게 된 후에는 주님이 저를 택하셨다는 사실에 감동의 눈물을 쏟았습니다. 제자훈련을 통해 그동안 제가 피상적으로만 알았던 하나님과 교회를 온전히 바라보게 되었지요.”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1년 10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