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2011년 11월

기획2 * 평신도의 사역 현장을 확장하라

기획 정근두 목사_ 울산교회

흔히 기도를 ‘영혼의 숨쉬기’라고 부르고, 매일 말씀을 묵상하는 것을 ‘일용할 음식을 먹는 것’으로 비유한다. 그렇다면 제자훈련을 ‘식후에 산책하는 개념’으로 이해하면 어떨까. 제자훈련을 하는 교회에서는 그것이 제자훈련이든 사역훈련이든, 결코 훈련 자체가 목적일 수 없다. 훈련은 항상 무엇을 위한 것이다.

평신도 사역 현장을 확장해야 하는 성경적 이유
제자훈련 하는 대부분의 교회에서 지향하는 훈련은 순장사역 훈련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모든 훈련생이 다 말씀사역에 은사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뿐만 아니라 건강한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말씀사역만이 아니라 다양한 사역들을 펼쳐야 할 것이다. 사도 베드로는 말한다.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같이 서로 봉사하라”(벧전 4:10). 성경은 다양한 은사와 여러 가지 은혜를 말하고 있다.
이처럼 성도들은 모두 자기가 받은 은사,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서로서로 돕는 일에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 성경의 가르침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 될 때에 다른 성도들을 돕는 일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하나님이 우리에게 여러 가지 다양한 은사를 주셨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풍성하게 주신 특별한 능력을 서로 돕는 일에 사용하는 것이 선한 관리인의 마땅한 바이다. 
베드로 사도는 다양한 은사를 크게 두 가지로 나눈다. 우선 그 두...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1년 11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