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2011년 11월

기획4 * 교회 밖으로 사역 현장의 문을 열어라

기획 최종원 목사_광주반석교회

제자훈련의 궁극적인 목적은 주님이 명령하신 대로 모든 족속에게 가서 제자를 삼는 것이다. 교회에서 훈련받은 평신도들이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기 위해서는 교회 안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교회 밖으로 나가야 한다. 교회 밖으로 나간 평신도들이 각자 삶의 현장에서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사실 각 개인이 교회 밖에서 자발적으로 사역을 찾아 섬기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교회에서 어떤 목적을 가지고 함께 사역할 수 있는 일들을 추진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 여러 교회가 처한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동일한 사역은 되지 않을지라도 원리적인 부분은 함께 나눌 수 있으리라 생각하여 광주반석교회에서 행한 교회 밖 사역들을 소개하려 한다.

직업의 특성을 살린 “반석 건축 선교팀”
평신도들의 사역을 밖으로 확장하는 일에 있어서 단회적인 일들은 쉽게 할 수 있지만, 지속성을 가지고 사역을 하기는 쉽지 않다. 교회 밖의 사역이 지속성을 가지고 진행되려면 거기에 참여하는 평신도들이 각자의 직업이 소명이라는 철학 위에, 삶의 목적이 주님의 영광이라는 분명한 복음의 삶을 살면서, 그들의 직업과 연결되는 일들을 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
광주반석교회는 1990년 개척 후 제자훈련을 시작하여 평신도 사역자를 키우기 시작했다. 개척 후 1년 만에 예배당이 비좁아 예배당을 증축하게 되었고, 3년이 되는 해에 예배당을 신축하여 이전해야 했다.
그러나 교회가 건축비를 준비한 상황이 아...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1년 11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