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2011년 12월

기획5(1) * “경건생활을 지키는 비결은 감사하는 마음입니다”_진남제일교회 우종칠 목사

기획 박시온 기자

진남제일교회 우종칠 목사는 “제가 성도들에게 항상 강조하는 것 중 하나는 어떤 상황에서도 감사하는 것입니다. 저 역시 늘 감사기도를 잊지 않으려고 하는데, 감사를 잃어버리면 바로 신호가 옵니다”라며, 감사를 잃어버릴 때 하나님과의 관계, 즉 경건생활에 대한 이상 신호를 느낀다고 말한다.

나를 지켜주고, 성도들에게 신뢰를 주다
“제 안에 감사하는 마음이 사라질 때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그때 제 자신을 점검하기 시작합니다. ‘주님의 임재를 느끼고 있는가? 내 말과 행동이 정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있는가? 내가 욕심내고 있는 것은 없는가? 내가 두려워하거나 분노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남과 비교하고 있지는 않은가?’라고 하나씩 물으며 점검하다가 그중 하나라도 어긋나는 것이 발견되면 마음이 아픕니다. 괴롭고 힘들어서 설교를 할 수 없습니다. 아마도 그것이 제 안에 계신 성령님의 탄식이 아닐까 합니다.”
우종칠 목사는 목회자를 제자도의 본질, 목회의 본질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바로 하나님 앞에서 늘 자기 자신을 점검하게 하는 경건생활이라고 강조하며, 메시지와 삶이 일치하는 목회자의 경건생활이야말로 교회를 가장 건강하게 만드는 길이라고 말한다.
“존 스토트 목사님의 후임자라 할 수 있는 크리스토퍼 라이트 목사님은 목회자가 빠지기 쉬운 세 가지 유혹으로 권력, 성공, 탐욕을 꼽았습니다. 그리고 목회자의 가장 중요한 부분에 대해 겸손, 정직, 단순함을 언급했습니다. 목회자가 경건생활을 통해 경계하고 훈련해야 할 부...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1년 12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