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2011년 12월

기획5(2) “ 큐티 생활은 제 사역의 생명줄입니다.”_온사랑교회 한창호 목사

기획 유민주 기자

“경건생활이 습관화되면 타성에 젖을 때가 있지요. 저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큐티를 해도 아무 감동도 은혜도 없을 때가 있어요. 그럴 때면 아예 성경책을 덮고 하루 이틀 기도만 하기도 해요. 그럴 때면 늘 성령께서 ‘너 지금 말씀 안 읽고 뭐하냐!’라고 하시며, 강력하게 저를 인도하십니다. 말씀을 읽지 않으면 안 되게끔 상황을 만드시죠. 그러면 또 저는 다시 성경책 펴면서 살려달라고 기도합니다. 하하.”
말씀을 묵상하는 큐티 생활을 통해 매일 아침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이 곧 사역의 생명줄이라고 고백하는 온사랑교회 한창호 목사. 그의 하루는 말씀으로 시작해서 말씀으로 마무리된다.

큐티, 하나님의 메시지를 캐치하는 시간이다
한 목사는 보통 새벽 4시 반에 교회로 나와 5시 반까지 새벽기도회를 인도한다. 이때 새벽기도회는 성도들과 함께 보는 큐티 책자의 본문으로 진행되고, 새벽기도회가 끝나면 5시 반부터 7시까지 개인 기도를 한다. 7시가 되면 목양실로 올라가서 성경 말씀을 깊이 있게 묵상하는 큐티 시간을 가진다.
이렇게 시작된 한 목사의 하루는 이후 목회 사역을 감당하고 저녁 때 집으로 돌아와, 다음 날 인도할 새벽기도회 말씀을 묵상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경건생활에도 다들 스타일이 있지요. 사람과 환경에 따라 하나님의 소관대로 인도하신다고 생각합니다. 제게는 방언과 같은 은사의 능력보다는 큐티 생활로 경험할 수 있는 위로, 치유, 회복의 능력을 누리게 하시는 것 같습니다. 결국, 경건생활이라는 것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일이잖...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1년 12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