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2011년 12월

기획4 * 사역자의 영성이 훈련생들에게 미치는 영향

기획 남무섭 목사_ 늘샘교회

교회에서 말하는 제자훈련이란 예수님께서 공생애 기간 동안 12명의 제자들을 부르셔서 훈련시킨 사역을 본받아, 일정한 자격을 갖춘 영적 지도자가 오직 예수님의 인격과 삶을 본받게 하기 위해 소수의 훈련생을 지도하는 훈련이라 할 수 있다.

넓은 의미에서 예수님과 그의 말씀을 배우게 하기 위해 성경을 가르치는 모든 행위가 제자훈련이라 할 수 있겠지만, 여기서 말하는 제자훈련이란 단순한 성경공부가 목적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영접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과 삶을 본받는 참된 신자의 자아상을 확립하는 것이다.
또한 훈련을 받은 제자들은 예수님께 특별한 사명을 부여받은 자로서 세상 가운데 나아가고, 예수님의 사역을 계승 받은 자로서 세상 속에서 그 뜻을 이루어가는 사도적 사명을 가진 삶을 살아가는 자일 것이다.
제자훈련이 단순히 성경을 가르치는 성경공부 교육 프로그램이라고 하자. 그러면 성경 지식이 풍부한 사람이면 누구나 다 제자훈련을 지도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제자훈련이란 단순히 성경 지식을 전달하는 교육이 아니라 예수님의 인격과 삶을 본받아서 그분처럼 생각하고, 행동하고, 삶을 실천하게 하는 훈련이다.
그렇기에 제자훈련 지도자는 먼저 자신이 예수님의 제자로 훈련되고 세워진 자라야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제자훈련 지도자는 끊임없는 경건생활을 통해 자신이 제자의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건강하고 열매 맺는 제자훈련 지도자가 되기 위해 목회자에게 왜 경건생활이 필요한지 몇 가지 전제를 이야기하고, 나의 경험을 토대...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1년 12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