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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한태수 목사_ 은평성결교회
남미의 아르헨티나 남쪽 끝 지점에 ‘깔레빠떼’라는 마을이 있다. 그곳에서 가까운 곳에 빙산이 있다. 수십㎞가 넘는 빙산이 60~70m 높이로 이어져 있다. 그 빙산의 끝자락까지 쉐빙선을 타고 다가가 본 적이 있다. 가까이 다가서면 빙산이 무너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천둥소리와 같이 큰 소리를 내면서 무너지는 장면은 장관이다. 지금도 눈을 감으면 그때의 장면이 선명히 스쳐간다.
이처럼 자기가 경험한 것은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든지 분명히 증거할 수 있다. 간증이 이와 같은 것이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해주신 일을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하는 것이다. 인생살이에서 하나님이신 우리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사건이 어디 보통 사건이겠는가. 그리스도께서 죄와 사망 가운데 빠져 멸망의 길로 끌려가던 나를 건져주셨는데 이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 삶의 회의와 고통 속에 방황하던 나를 만나주시고 놀라운 변화를 주셨기에 간증은 누구에게나 분명하게 말할 수 있다.
간증은 많은 사람들에게 진한 감동을 준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증인’이 되라고 하셨지, 변호인이나 설명자가 되라고 하지 않으셨다. 따라서 우리를 찾아오신 주님에 대한 간증이 분명해야 한다. 그리스도 이전의 나, 그리스도 이후의 나는 분명 달라야 한다. 변화된 것이 분명하다. 인류의 역사가 B.C.와 A.D.로 구분된 것처럼 개인의 역사도 분명 그리스도 이전과 이후로 확실히 구분된다. 이 분명한 사실을 다른 사람들에게 증명함으로, 또 다른 사람들도 예수님을 만나고 예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