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2012년 06월

기획5 * 제자훈련 수료 이후에도 기도훈련은 계속된다

기획 장영일 목사_ 대구 범어교회

1. 제자훈련은 마쳐도 기도훈련은 계속된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부르실 때 산에 올라가 밤이 새도록 기도하신 후 제자들을 부르셨다(눅 6:12~16). 예수님은 아무리 바쁘고 피곤하셔도 매일의 기도 시간은 놓치지 않으셨다. 새벽 미명에 기도 자리를 찾으시며 제자들에게 기도훈련의 본이 되셨다. 그리고 벙어리와 귀신 들린 아이를 고쳐주시면서 제자들에게 “기도 외에는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없다”며 기도 없이 사역하는 제자들을 꾸중하셨다.
기도가 무엇이며 어떻게 하는가를 배우는 것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바로 기도생활을 이어가는 것이다. 제자들에게 늘 부족했던 것은 기도생활이었다. 마지막 유월절 만찬 후 겟세마네 동산에 올라가서 십자가를 두시고 기도하실 때도 제자들은 주님으로부터 부탁받은 기도에 집중하지 못하고 잠에 빠져버렸다. 그래서 예수님은 제자들의 자는 모습을 보시며 안타까운 마음과 섭섭한 마음으로 “어찌 한 시도 깨어 있을 수 없더냐?”라고 하셨다.
예수님은 승천하시기 전 한 번 더 기도를 부탁하셨다. 이 성을 떠나지 말고 약속한 성령을 기다리라고 하셨다. 그 기다림은 곧 마가의 다락방에 올라가 전심으로 기도하는 것이었다. 기도하면서 제자들은 성령강림의 체험을 입었다. 이후 사도들의 전도 사역에는 기도의 거룩한 습관이 따랐고, 그로 인하여 성령의 권능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것이 곧 핍박을 이기고 이후 로마를 복음으로 정복할 수 있었던 이유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2. 기도훈련, 어떻게 유도할 ...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2년 06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