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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박시온 기자
능곡교회 우종구 목사 & 김수열 집사, 이상인 권사 인터뷰
능곡교회(담임: 우종구 목사) 중보기도훈련 사역은 능곡교회 훈련 사역의 중요한 한 축으로 자리 잡았다. 11년 전 제자훈련과 함께 시작된 중보기도훈련은 제자훈련, 사역훈련을 받는 사람들이라면 반드시 받아야 할 또 하나의 훈련이다. 이 교회는 왜 이렇게 중보기도훈련을 강조하고 있는 것일까? 능곡교회 담임 우종구 목사와 올해 중보기도훈련 사역 부장을 맡아 섬기고 있는 이상인 권사, 그리고 그의 남편 김수열 집사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말씀훈련과 소그룹의 근간, 기도훈련
우종구 목사는 사역훈련을 인도하면서 훈련생들에게 늘 강조하는 것이 있다. 그것은 머리로 훈련하지 말라는 것이다.
“기도하지 않으면 말씀 안에 살아 계신 하나님을 경험할 수 없습니다. 아무리 머릿속에 성경지식을 많이 쌓아도 기도하지 않으면 우리 삶 가운데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없고, 가슴이 뜨거워지지 않습니다. 훈련생들의 <하나님 앞에서>를 점검하다 보면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하루 30분 이상 기도하는 숙제를 하지 않는 훈련생은 예습 등 다른 숙제 역시 열심히 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기도하는 숙제를 충실히 하는 사람은 다른 숙제도 열심히 합니다. 이러한 모습을 보면서 ‘말씀훈련은 기도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절대 안 되는구나!’를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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