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2012년 09월

기획 1 * 제자가 제자를 낳게 하라

기획 배창돈 목사_ 평택대광교회


제자훈련을 하는 목회자라면 당연히 재생산을 염두에 두고 있을 것이다. 제자훈련을 받고 재생산의 열매를 맺는 제자들이 많은 교회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가 될 것이다. 그러나 때로는 훈련생들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뿐 아니라 팀 전체가 중도에 그만두는 아픔을 겪기도 한다. 예수님께서도 가룟 유다에게 최선을 다하셨지만 그는 제자의 길을 저버렸다.
그러나 예수님은 가룟 유다만을 보시지 않았다. 나머지 열한 제자를 통한 재생산의 열매를 미리 내다보시고 사역하셨다. 우리도 “그 작은 자가 천 명을 이루겠고 그 약한 자가 강국을 이룰 것이라 때가 되면 나 여호와가 속히 이루리라”(사 60:22)고 말씀하신 한 사람 철학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인내한다면 분명 기대 이상의 재생산이 있는 제자훈련이 될 것이다.

재생산은 제자훈련 시작 전부터 시작된다
제자훈련을 교회의 프로그램 중 하나로 생각하거나 직분자를 임명하기 위한 과정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 주님의 뜻을 이루기 원하는 간절함이 있을 때, 재생산이 있는 제자훈련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목회의 성공, 교회의 부흥이 무엇인가? 그것은 주님께로 돌아온 한 영혼 한 영혼이 주님의 제자가 되어 하나님 나라를 확장시키는 일에 쓰임 받는 것이다. 목회자의 소원은 주님의 소원을 이루어 드리는 것이어야 한다. 주님의 소원을 가지고, 주님의 목적을 가지고 달려가다 보면 제자훈련을 통한 재생산의 풍성한 열매들이 맺히고, 그 열매들로 인해 자신도 놀라 흥분을 감추지 못하게 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2년 09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