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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고영규 목사_ 브라질 아과비바교회
교회는 명사가 아니라 동사다!
새벽기도, 경건의 생활, 전도, 섬김, 제자훈련, 예배, 선교 등 이 모든 것은 살아 있는 영적 액션이다. 개인적으로도 할 수 있지만, 대부분은 파트너가 필수인 거룩한 액션들이다. 작고 섬세한 운동이 필요할 때가 있는가 하면, 큰 운동이 요구될 때가 있다.
민첩하게 나아갈 때가 있지만, 여유를 가지고 지속성을 유지할 때가 있다. 큰 무리의 함성이 요구되는 교회의 행군과 진군 속에서 공격의 적중과 완벽한 방어를 위해 조용한 소그룹의 움직임이 동반되어야 한다.
그리고 모든 동작은 반복이란 과정을 통해 유연해진다. 교회는 목회자와 평신도가 세상 속에서 함께 어깨와 어깨를 맞대고, ‘같은 싸움’(빌 1:30)을 위하여 움직이는 하나님의 능력이다. 더욱이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 아니던가!
액션의 동일성: Unity of Action(Church)
‘한 사람 철학’을 바탕으로 제자훈련 하는 목회자라면 한 영혼을 바라보면서, 그 속에 담겨진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꿈꾸어야 한다. 목회자 개인의 안목이 아니라, 큰 목자(약 5:4)의 마음과 눈으로 자신에게 맡겨주신 한 사람을 주목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각 사람을 부르시고 세우시는 하나님의 교회의 본질이다.
목회자는 섬기는 교회를 통해 시대적, 지역적 사명을 평신도들과 공유하고, 하나님의 부르심과 보내심 앞에 함께 나아가며, 함께 성장하는 동일한 액션을 취해야 한다. 왜냐면 하나님의 부르심과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