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2012년 11월

기획3 * 깊이 잠든 평신도를 깨워 교회·가정·직장의 주체로 세워라

기획 오생락 목사_ 하늘평안교회


교회 안에는 99%가 넘는 평신도들이 있다. 교회는 교직을 가진 소수 교역자의 교회가 아니다. 매일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 나라의 임재를 구현하며 살아가는 평신도의 교회다. 평신도는 결코 교회의 객체일 수 없다. 그들은 정기적으로 예배에 참석해 감동받고 돌아가는 관람객이나 단골손님도 아니다. 교역자와 똑같은 하나님의 백성이요 교회의 주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오늘날 한국 교회의 상황은 그렇지 못하다. 대부분의 평신도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모른 채 아직도 깊이 잠들어 있다. 이러한 한국 교회의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어떻게 하면 평신도들이 교회 내에서는 물론이요 가정, 직장 등에서 더 이상 객체가 아닌 주체로서 역할을 감당하며, 사도성을 발휘할 수 있을까? 잠자는 평신도를 깨우고, 자아상을 회복시키며, 그들에게 주어진 소명을 확인시켜 줌으로써 진정한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가게 만드는 방법이 바로 제자훈련이다. 제자훈련의 목적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을 예수님 닮은 사람, 즉 예수님의 인격과 삶을 본받는 성숙한 사람으로 훈련하는 데 있다.
다시 말하면 잠들어 있는 평신도를 깨우고 훈련해 예수님을 닮은 인격을 갖추게 하고, 그들로 하여금 교회와 가정, 직장 등에서 사도적 사역자로 살아가게 하는 것이 제자훈련의 최종적인 목적이다.


교회에서 깨어 사는 평신도
훈련받은 평신도가 교회 내에서 감당해야 할 가장 중요한 사역이 있다면 바로 순장 사역이다. 교회가 건강하게 세워지기 위해서는 소그룹(구역, 다락방, 속회 등)이 중요하고, ...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2년 11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