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2012년 12월

기획 2 * 2012, 나의 一年有感!

기획 홍정기 목사_ 성남제일교회

 


허겁지겁 한 해를 보내고 나면 남는 것은 후회뿐이다. 그래서 머리에 떠올리며 스스로 위안하는 말이 있다. ‘결과 자체를 바꿀 수 없지만 결과에 대한 태도는 바꿀 수 있다.’ 맞다. 어찌 지난 365일의 열매 자체를 바꿀 수 있겠는가? 쌀 한 섬 거둔 자는 한 섬지기 농부가 분명하다.
그러나 쌀 한 섬을 놓고 10섬 거둔 자보다 더 기뻐하고 감사한다면 누가 그를 말릴 수 있겠는가? 나의 마음이 꼭 그렇다. 감히 말한다. 필요한 것은 한 해 발자취의 열매가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를 보여주는 열매다. 게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우리는 더 큰 열매를 기다려야 한다. 다만 한 섬지기 농부로서 지금까지 거둬온 열매를 돌아보자.


성남제일교회 365일 발자취

숫자_ 북적이는 청년들
젊은 청년들이 예배당에 모였다. 예배당을 가득 채웠거나 만족스런 숫자는 아니다. 하지만 그들을 통해 미래를 본다. 앞으로 20년 내 한국 교회 성도가 5백만 명대로 추락할 것이라는 예측이 많은 이때, 그들이 우리 교회 허리를 담당할 것이다. 무르익는 가을 들판을 보며 가슴 부푼 농부의 기분이 든다.
돌이켜보면 우리 교회는 30명 내외의 고질적인 패배주의에 물든 청년 공동체였다. 하지만 터다지기와 제자훈련, DTS를 통한 리더 양성에 꾸준히 힘쓰며 한눈팔지 않았다. 일 년에 한 번씩 미국에 아웃리치를 보내...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2년 12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