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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김명호 목사_ 국제제자훈련원 대표
<왜 체험학교가 필요한가?>
운전먼허는 따놓았지만 집에 고이 모셔두기만 한 장롱면허. 당신에게는 장롱면허가 없는가? 처음 운전면허를 딸 때에는 이런저런 곳에 마음대로 가고 싶다는 의욕을 가지고 준비를 하지만 운전할 기회가 많지 않거나 두려움에 차일피일 미루다 보면 장롱면허가 되기 십상이다. 그래서 다시 도전하고 싶어도 운전대 앞에만 앉으면 한없이 작아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그런데 사실 운전면허만 장롱에 모셔두는 것이 아니다.
장롱면허 소지자를 위한 연수과정
CAL세미나를 오래 전에 참석해서 제자훈련을 하겠다는 결심은 했지만, 여건상 차일피일 미루다 아직도 제자훈련을 시작 못한 제자훈련 장롱면허 소지자들이 많다. 제자훈련을 하고는 싶은데 익숙하지 않은 소그룹과 귀납적 성경공부가 문제다. 젊었을 때 선교단체에 참여한 경험이 있다면 그리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지만, 전통 교회의 배경에서 자라난 사역자들에게는 큰 부담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렇게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사역자들을 위해서 마련된 것이 바로 체험학교다.
제자훈련에 가장 중요한 것은 지도자의 준비다. 지도자가 제대로 준비되기 위해서는 제자훈련을 직접 경험해봐야 한다. 삶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제자훈련을 경험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체험학교는 이런 경험을 갖기 힘든 목회자들에게 제대로 된 제자훈련의 경험을 제공하는 자리다.
CAL세미나가 제자훈련이 무엇인지 큰 그림을 그려주고, 제자훈련의 비전을 함께 나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