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2013년 06월

기획6 * 한중사랑교회 김학수 목사 인터뷰

기획 백지희 기자

훈련생의 입장에 벌거벗고 서다


한중사랑교회에서 제자훈련을 처음 접하고, 작년에 제자훈련지도자세미나(이하 CAL세미나)와 체험학교를 수료한 김학수 목사. 그는 교회가 운영하는 동포체류지원센터 사역을 주 사역으로 섬기다가 작년부터 제자반을 맡게 되었다. 처음에는 막막했던 그가 체험학교를 통해 “제자훈련이 무엇인지 알아갈 수 있었다”고 말한다. 무엇보다 체험학교에서 인도자인 목회자 입장이 아닌 실제로 훈련받는 훈련생의 입장을 경험할 수 있었던 것이 인상 깊었다고 손꼽는다. 특별히 올해도 두 개의 제자반을 인도하면서 체험학교를 통해 배운 내용들을 적용하며,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하고 있다는 김학수 목사를 만나봤다.

언제, 어떤 계기로 체험학교에 참가했는가?
2012년 91기 CAL세미나를 수료한 후, 이어 4월에 열린 88기 제자훈련 체험학교에 참석했다. 그동안 담임목사님께서 혼자 제자훈련을 진행해서 10기까지 하셨는데, 신청자 수가 늘어나면서 혼자 감당하기가 힘들어지셨다. 그래서 부교역자들도 작년부터 제자훈련에 동참하게 되었다. 나도 작년에 제자훈련을 처음 인도하면서 정말 막막했다. 담임목사님께서 인도하는 모습을 보긴 했지만 내가 직접 인도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였다. 일방적으로 얘기하면 안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렇게...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3년 06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