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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조현용 목사_ 목포 빛과소금교회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마 28:19~20).
“또 그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되었으니 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라”(눅 24:48).
이 두 말씀은 새삼 설명할 필요가 없는 우리 주님의 지상명령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는 곧 이 세상의 유일한 구원자이신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의 복음을 온 세상에 전해야 할 증인이어야 한다는 엄중한 주님의 절대 명령이다.
그런 의미에서 제자훈련 받은 평신도들은 사실 제자훈련을 받는 1년의 과정보다, 수료 이후 세상에서 살아갈 많은 시간 동안 어떻게 증인의 삶을 살아갈지 고민해야 한다. 목회자들 또한 마찬가지다. 지금처럼 교회의 위상이 땅에 떨어진 시점에서는 더욱 고민의 몸부림이 필요하다. 그럼 제자훈련 받은 제자로서 이 땅에서 어떤 모습으로 살아갈지 살펴보자.
제자는 작은 예수로 이 세상을 살아가야 한다
예수님의 제자는 예수님의 마음과 생각으로 예수님처럼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이다. 그러므로 제자는 항상 우리 주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승천하실 때까지 어떻게 살아가셨는지를 복음서를 비롯한 성경에서 그 모습을 집중적으로 찾아봐야 한다. 그중에 우리 주님의 마음을 명료하게 보여 주는 말씀이 바로 ‘주기도문’이다.
특히 주기도문은 항상 깨어 기도하셨던 예수님께서 기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