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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최상태 목사_ 화평교회
15년 전 화평교회 설립 10주년을 맞이하면서, 공동체에 제시한 두 가지 비전은 평신도를 지도자로 세우는 교회와 소그룹 중심으로 성숙해 가는 교회였다. 이 비전은 수년간 나의 고민 속에서 탄생된 것이다.
나는 이 두 가지 비전을 품고 안식년을 떠났다. 이러한 비전의 실현을 위해 필요한 것은 관련된 이론과 현장이었다. 이론과 현장은 평신도 지도자 양성을 위한 것과 효율적인 소그룹 운영에 관한 것들이었다.
이 두 가지 비전실현을 위한 자료와 현장이 시급하게 필요했지만, 그 당시에는 찾기가 쉽지 않았다. 나는 안식년을 가지면서 두 가지 비전에 관련된 책이나 교회, 자료들을 찾고, 사람을 만나며 현장을 참관하는 일들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그리고 나는 안식년 기간 동안 얻은 많은 것들을 교회로 돌아와 적용하며 엄청난 열매를 맛봤다.
그 후 한국 교회와 목회자들에게 얻은 축복을 나눠 주는 일에 힘써 왔다. 그러던 중 약 10년 전 <디사이플>을 만나면서 내가 이전부터 고민했던 것 즉, 평신도 지도자 양성과 소그룹 활성화를 위한 원리와 정신이 <디사이플> 안에 모두 들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흔히 목회를 ‘종합예술’이라고 표현하는데, 그야말로 <디사이플> 안에는 목회에 필요한 종합 노하우가 다 들어 있다. ‘진작 <디사이플>과 같은 잡지가 한국 교회에 있었더라면’ 하는 아쉬운 생각을 잠시 해본 적도 있다.
내 목회 현장이 날것 그대로 드러난다
<디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