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2014년 04월

기획3 * 직장 교회, 생활신앙으로 바뀌게 하다

기획 신재원 목사_ 새춘천교회

왜 직장 교회를 생각하게 됐는가?
제자훈련의 출발점은 ‘올바른 교회관이 무엇이냐’이다. 교회의 본질을 말할 때 성성, 통일성, 보편성을 말하지만 제일 중요한 요소는 사도성이다. 사도적 교회관은 ‘모이는 교회’와 ‘흩어지는 교회’다. 모이는 교회는 성도들이 함께 모여 하나님께 예배하고, 교제하고, 양육받고, 봉사하며, 전도하는 교회다.
그러나 흩어지는 교회는 삶의 현장에서 주님의 제자로서 제자도를 따라 살아가는 교회다. 제자훈련의 목적을 교회 안에 소그룹 리더를 세우는 것에 두고 만족한다면 사도적 교회라 할 수 없다. 비록 교회가 아무리 열악한 여건 속에 있다 해도, 사도적 교회관을 따라 교회를 세워나가야 한다.
모든 평신도의 삶의 현장은 가정과 직장이다. 평신도 입장에서 교회는 가정과 직장 외에 또 하나의 공간으로 이해될 때가 많다. 교회 사역을 할 때 보면 그 모습이 두드러진다. 가정과 직장이 우선이고, 교회일은 뒤로 미룬다. 사도적 교회관으로 볼 때, 교회는 모이든지 흩어지든지 삶의 목적과 태도가 변할 수 없다. 흩어진 곳이 가정이든, 직장이든, 어디서든 거룩하게 살아야 하고, 예수님 안에 거해야 하며, 가정과 직장에 하나님 나라를 세워나가는 삶이 돼야 한다.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1~33).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4년 04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