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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남무섭 목사_ 늘샘교회
규제 개혁이라는 단어를 요즘처럼 많이 들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규제 개혁이란 “주민 생활에 불편을 주는 비효율성을 바꾸고 개선해 좀 더 창의적이고 생산적이 되게 하며, 주민생활과 경제활동에 자율성을 높여 창의력을 발휘하게 해, 빠르게 발전해 나가는 세계와 경쟁하며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내고자 하는 것”이라 한다.
어떤 규제는 무의미한 것인데도 공무원들의 존재를 드러내려는 이유로 유지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피해를 당하기도 하고, 어떤 규제는 당시 시대 상황에 의해 만들어진 것인데 3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남아 있어 구석기시대 규제라고 불리기도 한다.
교회 안에도 규제 개혁이 필요하다
기사를 읽으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사회 속에 이렇게 개선되고 개혁돼야 할 규제가 많다면, 교회 안에도 분명 이런 규제가 있지 않을까? 정부에서 실시하는 규제 개혁의 목표는 비효율성을 줄이거나 상황에 맞게 바꿔 주민생활과 경제활동에 도움을 주고, 세계와 경쟁하며 많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목적이라고 한다.
그러면 교회 또한 교회가 가져야 할 분명한 가치와 목적을 가지고 불편과 장애를 주는 것을 개선하고 바꿔야 하지 않을까? 그래서 좀 더 교회가 역동적이고 영적인 활력을 찾는 방법을 찾아봐야 하지 않을까? 오늘날 교회 안에 건강한 그리스도인의 생활과 활동을 막는 규제가 있다면 무엇일까?
남녀 구별, 보이지 않는 문화와 전통의 규제
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