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2014년 06월

기획3 * 암송으로 로마서 8장을 묵상하며 얻게 되는 보화

기획 박주성 대표총무_ 국제제자훈련원

예수님의 손에서 3년 동안 빚어진 제자들이 예수님께서 남겨주신 사역을 제대로 감당하기 위해서는 성령을 기다려야 했다. 성령을 받은 사람은 예수님의 뒤를 따라, 제자들의 뒤를 따라 성령으로 살고, 성령으로 열매 맺어야 한다. 성령으로 사는 삶이 어떤 삶인지를 가장 풍성하고 아름답게 잘 보여주는 말씀이 로마서 8장이다. 사실 우리는 ‘인스턴트(즉석)’ 사회에 살고 있다. 그러나 ‘인스턴트 영적 성숙’은 세상에 없다. 그래서 묵상이 필요하다.


묵상이란 무엇인가?
묵상은 진리가 어떻게 우리의 삶을 도우며 재조정할 수 있을지를 깊이 생각해 보는 것이다. 묵상은 진리의 말씀과 대화하는 것이다. 본문에 대해 무작위로 많은 질문을 던져보고, 성령께서 주시는 깨달음을 따라 나름의 해답을 얻어가는 과정이다. 묵상은 ‘관찰과 연구를 거친 본문’이라는 재료를 다듬어 풍성한 영적 양분을 공급받을 수 있는 요리를 해가는 과정이다.
말씀 안에 있는 영양분이 많아도 나와 상관없는 것으로 남아 있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묵상은 그 영양분이 나와 직접적인 연결이 돼서 살이 되고 피가 되도록 해주는 과정이다. 사실 제자훈련을 하다 보면, “도대체 묵상이라는 걸 못하겠습니다”라고 말하는 훈련생들이 많다. 이것의 문제는 묵상에 필요한 재료를 전혀 공급하지 않는 데 있다.

 

첫째, 묵상의 재료를 ‘생각의 도마’ 위에
묵상과 기억...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4년 06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