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2014년 10월

기획6 * 열매가 적어도 계속 씨 뿌려야 하는 일본 제자훈련

기획 이수구 목사_ 일본 선교사

1986년 3월 한국에서 CAL세미나가 시작되고 3년 후인 1989년 10월, 일본 목회자들을 위한 CAL세미나가 한국 사랑의교회에서 개최됐다. 첫해는 60명의 일본 목회자들이 참석해 큰 힘을 얻었는데, 후에 고(故) 옥한흠 목사님으로부터 개인적으로 듣게 된 사실은, 옥 목사님이 일본 목회자를 위한 세미나를 요청받았을 때는 일정이 너무 바빠 승낙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옥 목사님은 이 일이 일본 교회에 매우 필요하다는 것을 직감, 확신하기에 이르셨고 온 힘을 기울여 세미나를 열게 됐다고 하셨다. 하지만 세미나를 마치고 몸에 이상을 느꼈고, 결국 안식월을 보내면서 쉬는 시간을 가져야만 했다는 말씀을 들으면서, 옥 목사님께서 일본 세미나를 결심하셨을 때는 생명을 걸고 결정하셨던 것임을 깨달았다.
이렇게 해서 매년 일본 CAL세미나가 열렸는데, 참석자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 이 세미나로만 만족할 수 없었던 사역자들은 매년 정초 후지산 하코네에서 일본 제자훈련 컨벤션을 개최하기에 이르렀다. 
가장 정점이었던 1994년에는 천여 명에 이르는 일본 목회자들이 모여서 제자훈련에 대해 더 공부하며 도전과 격려를 얻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특히 이 세미나에는 일본의 복음주의 목회자들뿐 아니라, 자유주의 신학 배경을 갖고 있던 목회자들까지 참석해 기적 같은 도전과 변화를 경험했다. 제자훈련 운동은 일본 교회에 정말 엄청난 영향을 끼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왜 일본 교회는 제자훈련을 필요로 하는가?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4년 10월호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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