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2014년 11월

기획4 * 힘찬 사역을 위한 목회자의 건강관리

기획 오생락 목사_ 하늘평안교회

미국 드류신학교 석좌교수인 레너드 스위트가 쓴 『예수님의 건강 십계명』이라는 책이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예수님의 삶을 토대로 발견한 건강 법칙 10가지 즉, ‘많이 웃어라, 친구를 사귀라,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라, 매일 조금씩 걸으라, 좋은 생각을 하라, 밥상을 차리라, 잔치하는 기분으로 살라, 때로는 일상을 벗어나라, 기적을 믿으라, 무들링(moodling)을 하라’ 등을 제시하고 있다.
우리가 잘 알듯이 예수님께서는 공생애 3년 동안 누구보다도 바쁘고 분주하게 사역을 하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경 어디에도 예수님이 병을 앓으셨다는 기록은 없다. 그 비결이 무엇일까? 아마도 레너드 스위트가 말한 10가지를 몸소 실천하셨기 때문이 아닐까?
오늘날 목회자들 역시 바쁘고 분주하게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건강에 문제가 생기는 목회자들이 의외로 많다. 최근에도 젊은 후배 목회자 한 사람이 건강상의 문제로 큰 수술을 두 번이나 받게 됐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렇다면 목회자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것들은 무엇인가?
첫째, 불규칙한 식생활이다. 대부분 목회자는 심방을 다니면서 성도들이 정성껏 준비한 식사나 간식, 음료 등을 먹고 마시게 된다. 따라서 식사를 불규칙적으로 하거나 먹는 양과 음식의 종류를 조절하기 어려워진다. 또한, 일반인처럼 정시 출근과 퇴근이 없다. 자신의 계획에 의해 하루가 진행되기도 하지만, 때로는 성도들의 여러 가지 긴급한 상황 때문에 계획해 둔 일정이 달라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둘째, 과로와 피곤함이다. 많은 목회자가 제자훈련 등 다양한 사역으...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4년 11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