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2015년 01월

기획4 * 제자훈련과 교회 사역의 균형이 교회를 살린다

기획 조칠수 목사_ 하나사랑의교회

제자훈련을 하다 보면 훈련생이나 인도자 모두 이전보다 바쁘고 시간이 부족해지는 것을 경험한다. 기존의 사역과 삶에 아주 많은 시간과 힘이 들어가는 제자훈련이라는 또 하나의 일이 더해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제자훈련을 하는 동안 목회자는 언제나 시간과 체력이 부족함을 느낀다. 이때가 바로 사역의 균형이 깨지고 한쪽으로 치우치기 쉬운 위험한 순간이다. 매사에 균형 맞춰가며 사역하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한쪽으로 기울어진 사역은 오히려 교회를 더 위험하게 한다는 점을 기억하자. 마치 몸이 병들어 약을 먹었는데 병든 부위는 나았으나, 다른 부위가 약의 부작용으로 병드는 것과 같은 모습이다. 건강한 교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목회자의 사역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균형을 이루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 당연한 사실이 분주한 사역 현장에서 쉽게 잊히고 무시될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늘 분주한 사역의 위험성
한 영혼이 변화되고 성장하는 데 모든 에너지를 쏟는 것이 제자훈련이다. 이런 제자훈련에 집중하다 보면, 목회자는 사실 교회의 다른 사역에는 신경 쓸 겨를이 없다. 그래서 몸에 병이 들 정도로 열심히 사역하는데도 교회 일에 원하지 않는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이미 하나님의 일 앞에서 개인의 생활을 내려놓은 사람들이 제자훈련 하는 목회자들이다. 그래서 개인적인 일에서 문제가 생기는 것은 어느 정도 견딜 수 있지만, 중요한 교회 일에 문제가 생기는 것을 보는 것은 견디기 힘든 어려움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제자훈련을 한다고 해서 ...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5년 01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