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2015년 01월

기획1 * 2015년, 제자훈련 중심으로 목회의 방향을 돌려라

기획 최상태 목사_ 화평교회

목회자 자신이 준비되지 않으면
무슨 사역을 하든 준비가 참 중요한 것 같다. 우리의 사역을 돌이켜보면, 실패한 것들은 준비되지 않은 것들이다. 성취된 것은 모두 준비가 된 것이었고, 준비되지 않았어도 이뤄진 것은 기적 같은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누군가가 “역사 이래 하나님은 준비된 자를 쓰시지 않은 적이 없다”는 말을 했다. 링컨은 “나에게 나무를 벨 8시간이 주어진다면 나는 도끼를 가는 일에 6시간을 쓰겠다”고 말했다. 하워드 헨드릭스(Howard G. Hendrix)는 “30년을 가르친 경험은 1년 경험의 30번 반복일 수 있다”라는 말을 했다. 준비만 잘되면, 잘 해내는 것은 오히려 쉽다는 얘기다. “철 연장이 무디어졌는데도 날을 갈지 아니하면 힘이 더 드느니라…”(전 10:10).
목회자는 모든 일에 준비를 잘해야 하는데, 제자훈련 하는 목회자들은 더욱 준비에 철저한 사람이 돼야 한다. 우리 주 예수님은 30년 준비하시고 3년 공생애 기간에 하나님 나라 사역을 하셨다. 모세는 80년의 준비를 거쳐 연단을 받은 후 40년 사역을 했다.
나의 경우 20년 이상 같은 제자훈련 교재를 갖고 제자훈련을 하다 보니, 이제는 교재를 안 갖고 들어가도 2~3시간은 거뜬히 강의하고 인도할 수 있다. 그런데 이것이 문제다. 매회 준비되지 않은 제자훈련 인도는 모래 위에 집을 짓는 것이 될 수 있다. 목회자인 나 자신이 준비되지 않으면 아무것도 기대할 수 없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교회의 준비된 영적 리더를 통해 일하시기 때문이다.<...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5년 01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