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2015년 02월

기획3 * 새가족 교재, 어떤 것이 있는가?

기획 박주성 대표총무_ 국제제자훈련원

교회가 위치한 지역 환경에 따라 차이가 나겠지만, 도시 교회는 일반적으로 1년에 출석 성도 수만큼의 새신자가 교회를 방문한다고 한다. 방문한 새신자가 모두 정착하면 매년 배가성장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새신자가 늘어나는 수만큼 다시 뒷문으로 빠져나간다.
명성훈 목사는 『뒷문을 막아라』(크레도)에서 “기독교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도자로 알려진 빌리 그레이엄 목사의 설교를 듣고 수백만 명이 회심했지만, 회심자들 가운데 궁극적으로 교회 공동체의 구성원이 된 사람은 10% 정도에 불과하다”고 했다.
그만큼 새신자가 믿음의 공동체에 정착하는 일은 쉽지 않다는 의미다. 특별히 새가족들을 방목해 왔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며, 한국 교회는 자생력을 가진 새가족들만 정착되는 구조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녀들이 신생아기에 가장 많이 손이 가는 것처럼 영적인 새가족 사역도 가장 손이 많이 가는 사역 중 하나다. 그리고 교회가 영적인 자녀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간도 바로 영적인 신생아기이다.
윌로크릭교회의 조사에 따르면 성도들의 신앙 성장 초기, 즉 기독교를 알아 가기 시작하고 믿음이 자라는 초창기 단계에서 교회가 성도들에게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친다고 한다. 사람들은 신생아를 돌볼 때 최우선으로 관심을 갖고 시간을 투자한다. 틈나는 대로 기저귀를 갈아주고, 최적의 온도를 맞춰 젖병을 물리는 등 하루가 부족할 정도로 많은 관심과 정성을 쏟는다. 이렇듯 영적인 신생아에 대해서도 교회 차원의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아야 한다. 그 어느 시기보다 많은 에...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5년 02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