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2015년 11월

기획3 * 주님과 동행하기 위해 새벽을 드려라

기획 배창돈 목사_ 평택 대광교회

교회를 개척하고 32년 10개월이 지났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면 하나님께서 행하시지 않은 일이 하나도 없다. 어떻게 한 교회에서 30년이 넘는 오랜 세월을 사역할 수 있었겠는가?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다. 특히 제자훈련은 목회자의 탁월한 능력과 재능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주님의 도우심이 있어야만 할 수 있다. 한때의 열심만으로는 사역을 지속할 수가 없다. 나의 지난 목회사역을 돌아보면 특별히 내놓을 만한 것이 없어 부끄럽지만, 지난 시간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은혜를 나눴으면 한다. 

 

주님과의 동행 의식
사역을 하면서 항상 잊지 않았던 것이 바로 ‘동행 의식’이다. 나는 주님께서 언제나 나와 함께하신다는 사실을 잊지 않고, 주님을 내 마음속에 모시고 살고자 노력했다. 어떤 문제 앞에서든지 주님의 뜻을 받들어 섬기려고 노력했다. 물론 내 뜻대로 사역하다 영과 육이 아팠던 적도 있지만 말이다.
나는 에녹을 좋아한다. 에녹은 하나님과 300년 동안 동행했다. 이것은 정말 대 사건이다. 그가 하나님과 300년간 동행했던 때는 인류가 타락했던 시대다. 그는 타락한 시대에 하나님과 동행하다 따돌림을 당하고 핍박받았을 것이다. 그럼에도 그는 꿋꿋이 하나님과 동행했다. 매 순간 하나님의 뜻을 물었고, 거룩함을 추구했다.
제자훈련생들에게 내 주는 독서과제물 가운데 『예수라면 어떻게 하실까』라는 책이 있다. 책의 내용은 이렇다. 레이먼드시에서 가장 큰 교회의 담임목사인 헨리 맥스웰 목사는 자신의 자리와 삶에 만족하...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5년 11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