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2016년 04월

기획6 * 사랑으로 믿음의 명문 가정을 이루자

기획 이의수 목사_ 사랑의교회

제자훈련을 하는 교회에 몸담고 있는 성도라면 누구나 제자훈련을 받길 꿈꾼다. 훈련생들에게 그 이유를 물어보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있다. 제자훈련을 통해 삶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스스로 반문해 본다. ‘달라진다는 것은 무얼 의미하는가? 뭐가 달라져야 달라진 것일까? 하나님 나라를 위한 일꾼으로 세워지길 간절히 바라는 것일까?’
매해 12월 중순이 지나면 다음 해 훈련생 선발을 위해 직접 지원자들을 만나 면담의 시간을 가진다. 훈련생들에게 기본적인 질문을 하고 답을 듣다 보면, 결국 삶에 대해 이야기를 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훈련생 면담을 하다 보면 제자훈련을 신청한 이유는 저마다 다르지만 공통된 하나의 이야기가 있다. 개인의 영적인 변화와 성장을 꿈꾸고, 믿음의 가정을 만들고 싶어 한다는 점이다. 그렇다. 훈련의 일차적인 목표는 자신과 가족의 변화와 회복에 있다.
 
가정, 제자로 바로 서는 출발점
제자훈련생들이 가진 대부분 가정 문제는 20~30년 된 묵은 문제들이다. 오랜 시간 동안 지속된 문제들은 해결점을 찾기가 쉽지 않다. 문제 해결의 차원을 넘어 견디며 사는 가정도 많다. 인생의 광야를 만나 어렵고 힘든 문제에 겹겹이 싸여 도저히 회복 불가능한 뇌사 상태에 처한 가정도 있다.
제자훈련 기간 동안 과제도 제대로 못하고, 지각도 잦으며, 훈련생들과의 인간관계도 위축된 상태에서 겨우겨우 버텨 온 훈련생이 있었다. 그 훈련생은 자신이 게으른 탓이라고 말했다. 그래서 왜 게으름이 일상화됐는지 알기 위해 이야기를 나눴는데, ...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6년 04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