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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박성규 목사_ 부전교회
자녀 세대에 신앙을 계승해야
리더십에 대한 명문장이 있다. “계승자가 없는 성공은 진짜 성공이 아니다!”(Success without successor is not a real success.) 잘 나가던 회사가 후임자가 제대로 세워지지 않아 쇠퇴하는 경우가 많다. 교회도 마찬가지다. 후임자가 제대로 세워지지 않으면 쇠퇴의 길을 걷는다. 가정도 마찬가지다. 우리의 자녀 세대가 제대로 서지 못하면 쇠퇴한다.
이것은 단지 자녀들이 좋은 직장을 다니고, 경제적으로 넉넉한 삶을 사는 문제가 아니다. 그보다 더 본질적인 문제다. 신앙의 계승 문제가 그것이다. 우리의 자녀가 만유의 주재(主宰) 되시는 하나님을 알고, 믿으며, 섬기는 사람이 돼야 그 인생이 진정으로 복되기 때문이다. 다윗은 가난한 목동에서 선민 이스라엘의 왕이 됐다. 그는 하나님을 알고 믿었다. 그래서 다윗은 역대상 29장 11~12절에서 이렇게 고백한다. 이것은 그의 기도 내용이다.
“여호와여 위대하심과 권능과 영광과 승리와 위엄이 다 주께 속하였사오니 천지에 있는 것이 다 주의 것이로소이다 여호와여 주권도 주께 속하였사오니 주는 높으사 만물의 머리이심이니이다 부와 귀가 주께로 말미암고 또 주는 만물의 주재가 되사 손에 권세와 능력이 있사오니 모든 사람을 크게 하심과 강하게 하심이 주의 손에 있나이다.”
훌륭한 신앙은 어디서 판결되는가? 내 자손 세대에서 판결난다. 내 자손이 내 신앙을 이어받고 있는가? 아브라함의 자손이 하나님을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으로 부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