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2016년 06월

기획3 * 새벽 큐티 설교, 기본기를 강화한다

기획 차은일 목사_ 한광교회

새벽기도회, 목사를 목사 되게 하다
내게 있어 새벽기도회는 목사와 성도 모두의 기본을 강화해 주는 축복된 시간이다. 어떤 목회자는 ‘누가 새벽기도회를 만들었느냐?’라고 말하면서도 교인들의 눈을 의식해 억지로 새벽기도회에 참석하기도 하는데, 그것처럼 고통스러운 시간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생각을 전환해 그 시간이 성도를 축복하고 영적 지도자로서 힘을 공급받는 시간이라고 여기면, 그에게 새벽기도회는 인생 최고의 복된 시간이 될 것이다. 왜 그런가? 새벽기도회는 목사를 목사 되게 하는 가장 기본적인 에너지를 공급해 주기 때문이다.
오늘날 한국 교회가 마주한 문제들은 기본기만 제대로 갖춰도 대부분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이다. 기본기가 튼실한 목사만 돼도 교회 부흥을 꿈꿀 수 있다. 이제 한국 교회의 부흥기는 끝났다는 부정적인 시각도 있지만, 여전히 성도들은 기본기를 갖춘 ‘목사 같은 목사’를 기대하며, 그런 목사를 ‘영적 지도자’로 여기며 따르고 싶어 한다.
그런데 목사들이 기본에서부터 미달이 되니, 대형 교회 목사로 재직하다가도 쓰러지고, 작은 교회 목사들은 힘 한 번 제대로 써 보지 못하는 영적 허약증을 겪게 되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새벽기도회는 목사를 목사 되게 하고, 성도를 성도 되게 하는 기본적인 힘을 제공한다고 할 수 있다.


<날샘>으로 새벽기도회를 시작하다
우리 교회는 새벽기도회의 장점들을 살리기 위해 ‘큐티’라는 ‘경건의 시간’을 교인들과 함께하는 방식으로 새...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6년 06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