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2016년 07월

기획3 - 포도나무에 붙어 은혜를 공급받아라

기획 오승균 목사_ 마산성산교회

신앙생활에도 탈진이 찾아온다
요즘 많은 사람이 삶이 힘들다고 말한다. 왜 그럴까? 물론 여러 가지 원인과 이유가 있겠지만 사람들이 힘든 이유를 한마디로 말한다면 모두 지쳐 있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이 소위 탈진 혹은 탈진 직전에 있다. 신앙생활도 별반 다르지 않다. 과도한 교회 봉사 혹은 왕성한 교회 활동으로 마음과 영이 지쳐 있는 성도들이 주변에 적지 않다.
이를 테면 다음과 같은 현상을 호소하는 성도들이 있다. ‘지금 나는 삶이 고단하다.’ ‘하루하루 사는 것이 피곤하다.’ ‘사는 것이 재미 없다.’ ‘삶에 만족이 없다.’ ‘삶의 의욕이 없다.’ ‘신앙생활에 흥미가 없다.’ ‘교회에 나가는 것이 힘들다.’ ‘마음이 허전하다.’ ‘요즈음 부정적인 생각이 많아진다.’ ‘예배드리는 것이 부담스럽다.’ ‘설교에 은혜를 못 받는다.’ ‘만사가 귀찮다.’ ‘요즘 부쩍 짜증 나는 날이 많다.’ ‘사람들이 미워진다.’ ‘교회 봉사하는 것이 너무 힘들다.’
만약 이 중 하나라도 해당한다면 신앙생활에 이상이 생긴 것이 틀림없다. 영적 피로감이 상당히 누적돼 있는 것이다. 소위 지쳐 있다는 말이다. 이런 현상을 우리는 ‘영적 탈진’이라고 부른다.


영적 탈진과 극복 방법
신앙생활을 하면서 탈진을 경험하는 것은 지극히 정상이다. 왜 그런가? 영적 거장인 엘리야도 탈진을 경험했다. 엘리야 같은 위대한 선지자도 탈진했는데, 평범한 우리는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탈진은 왜 찾아오는가? 여...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6년 07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