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2016년 09월

기획1 - 흩어지는 교회로서 세상을 주도하라

기획 최상태 목사_ 화평교회

제자훈련의 변화가 필요하다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지 아니하나니…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둘이 다 보전되느니라”(마 9:17b).
예수님께서는 이미 2천 년 전에 변화의 중요성과 가치성을 말씀하셨다. 시대가 변해도 한 사람을 온전한 제자로 삼는 사역은 계속돼야 하며, 한 사람 목회 철학은 변할 수 없다. 그러나 본질을 보존하고 발전시키기 위해서라도 제자훈련의 형태는 시대 상황이나 사람들의 요구에 맞게 과감하게 바꿔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둘 다 놓쳐 버릴 수 있다.
제자훈련지도자세미나(이하 CAL세미나)가 올 10월이면 105기를 맞이하고, 내년에는 30주년이 된다. 우리는 제자훈련 2.0시대를 향해 가고 있다. 연수도 중요하고 기수나 전통도 귀하다. 하지만 더 중요한 일은 오늘의 시대 상황 속에서 제자훈련을 그에 맞는 정신과 원리대로 잘하고 있는지, 훈련받은 평신도들이 삶의 현장에서 그리스도의 제자로 제대로 살고 있는지 점검해 보는 것이다.
전국 CAL-NET 조직이나 제자훈련 교재, 훈련 내용은 거의 20~30년 전 그대로다. 여러 가지 힘든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CAL-NET이 흔들리지 않고 지금까지 달려왔다. 그러나 이제는 역동성 있는 제자훈련과 유기적인 생명력을 발휘하기 위해 기능적인 조직과 내용들에 대한 과감한 변화를 시도해야 하는 시점에 이르렀다.
주님께서 우리를 어떻게 보시느냐가 가장 중요하지만, 세상과 한국 교회가 제자훈련 하는 교회들을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는지도 중요하다. 제자훈련에 있어서 과감한...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6년 09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