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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신재원 목사_ 새춘천교회
자녀와 동행하시는 아버지
인간은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는 자격을 갖고 있지 않다. 어떤 인간이 감히 하나님과 동행할 자격을 갖고 있겠는가? 그러나 자신의 죄인 됨을 알고 나의 나 됨이 하나님의 은혜인 것을 믿는다면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자녀 삼아 주시고, 자녀 된 우리를 부모가 자식을 돌보듯 보살펴 주시며 동행해 주신다.
자녀들은 부모를 잊을지라도 부모는 자식을 잊지 않는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생명을 주신 하나님께서 아버지 되심을 믿는 사람은 자신이 의식하든 의식하지 않든 늘 아버지 하나님께서 동행하심을 인지해야 한다.
동행의 핵심은 소통
그러나 하나님의 동행하심을 머리로 아는 것과 실제로 그 은혜를 누리며 사는 것은 전혀 다른 일이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안과 축복을 누리는 것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 때 가능하다. 탕자가 아버지 품을 떠나듯 우리가 아버지와 단절된 삶을 산다면 그 행복은 오래가지 못한다. 반대로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산다면 그의 삶은 하나님께서 동행하시는 복된 삶이 된다.
요셉이 애굽의 보디발 장군 집에 팔려 갔을 때 그는 종의 신분이었다. 그때 말씀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표현은 무엇인가? 여호와의 함께하심과 그가 범사에 형통했다는 말이다.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그의 주인 애굽 사람의 집에 있으니 그의 주인이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하심을 보며 또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하게 하심을 보았더라”(창 39...